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10 비트코인은 왜 2,100만 개로 제한되었을까?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지금 사도 될까?""앞으로 더 오를까?"하지만 조금만 공부하다 보면 가격보다 더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왜 비트코인은 2,100만 개까지만 만들기로 했을까?"처음 이 숫자를 들었을 때 저도 의아했습니다.2천만 개도 아니고, 3천만 개도 아닙니다. 왜 하필 2,100만 개였을까요?그런데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비트코인의 가치는 가격보다 먼저 '약속'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약속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필요에 따라 더 발행되기도 합니다.경제를 살리기 위해 돈을 풀기도 하고, 위기를 막기 위해 공급량을 늘리기도 합니다...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9은행도 없는데 왜 될까?처음 비트코인을 접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합니다."은행도 없고, 관리하는 사람도 없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거래가 되는 걸까?"주식은 증권거래소가 있어야 하고, 은행 업무도 영업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토요일, 일요일은 물론 새벽에도 쉬지 않고 거래됩니다.처음에는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거래를 하는데도 돈이 오가고, 누구 하나 중간에서 확인해 주지 않는데도 시스템은 멈추지 않습니다.그 이유는 비트코인이 은행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금융 시스템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운영하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입니다.한국만 거래하는 것이 아닙니다비트코인은 우리나라만 사용하는 자산이 아닙니다.한국에서 밤이 되어 잠을..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8원화를 보내면 누가 비트코인을 주는 걸까요?비트코인을 처음 알았을 때, 제 머릿속에는 질문이 하나뿐이었습니다."은행도 안 가는데 어떻게 비트코인을 사는 거지?"조금 더 생각해 보니 궁금한 것이 계속 늘어났습니다."내가 원화를 입금하면 그 돈은 누구에게 가는 걸까?""비트코인은 누가 주는 거지?""혹시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건 아닐까?"솔직히 말하면 조금 무서웠습니다.우리는 평생 은행을 통해 돈을 보내는 것에 익숙했습니다. 월급도 은행으로 받고, 송금도 은행으로 하고, 카드도 은행 계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그런데 비트코인은 은행이 없어도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렇게 생각합니다."은행도 없는데 이걸 어떻게 믿고 사?"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7사라진 천재, 사토시의 선택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뉴스가 나를 찾고, 방송국에서는 인터뷰 요청이 쏟아집니다. 사람들은 나를 영웅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정말 좋은 일만 생길까요?엄청난 부를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부러운 시선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납치나 협박 같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고, 끊임없는 관심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역사상 가장 유명하지만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탄생했는지도 모릅니다.그 사람이 바로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입니다.비트코인을 만든 사람,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람20..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6비트코인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 머릿속에서 가장 궁금했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도대체 보이지도 않는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빵을 살 수도 없고, 과자를 사 먹을 수도 없으며, 손에 쥐어 볼 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컴퓨터 속 숫자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몇백만 원이 되었고, 또 어느 날은 몇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가격까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저는 지금도 이 부분이 신기합니다. 그래서 가격만 바라보기보다 '왜 이런 가치가 생겼을까?'를 먼저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혹시 사람들은 시대마다 가치 있다고 믿는 대상을 바꾸어 온 것은 아닐까요?옛날에는 소금도 귀..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5아까 팔걸… 비트코인은 왜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할까?아침에 업비트를 열어보니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었다.기분 좋게 보고 있다가 몇 시간 뒤 다시 확인했는데 가격이 내려가 있었다.“아까 팔걸….”그러다 다시 가격이 올라가면 또 생각한다.“괜히 팔 뻔했네.”비트코인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뀐다.처음에는 가격이 오르면 좋고 떨어지면 아쉬운 것이 전부였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궁금해졌다.“도대체 비트코인 가격은 누가 움직이는 거야?”누군가는 미국 금리 때문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라고 한다. 또 어디에서는 큰손인 ‘고래’가 움직였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그래서 처음에는 더 혼란스러웠다.“그래서 누구 말이 맞는 거야?”알아보니 한 사람의 말이 맞고 다른 ..

